고기 단백질 과다섭취 부작용, 올바른 단백질 섭취방법은?

 

현대인들은 단백질이 우리 몸에 가장 중요한 영양분인 것처럼 생각하고 육식을 통해 단백질을 적극적으로 섭취하려는 경향이 있는데요. 단백질을 과다 섭취하면 오히려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성인 1일 단백질 섭취량과 올바른 단백질 섭취방법, 그리고 단백질을 얻기 위한 육식이 우리 몸에 끼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단백질 섭취에 대해 우리가 알아야 할 것들

성인 1일 단백질 섭취량

우리 몸은 생각보다 많은 단백질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고 계씬가요? 우리 몸은 하루에 23g 정도의 단백질을 소비합니다. 얼굴, 소변, 머리, 피부, 호흡을 통해서 소비하는데요. 그 23g을 채우기 위해서는 한 달에 680g의 단백질을 먹기만 하면 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매 끼니마다 단백질을 먹기 때문에 그보다 훨씬 많이 먹게 되죠. 보통 단백질 일일 권장섭취량은 56g인데 이는 만약을 대비해 실제 필요한 양보다 2배가량 많은 수치입니다. 때문에 이 섭취량을 채워서 섭취하면 실제 필요한 양보다 더 많이 먹게 되는 것입니다. 

 

 

단백질 과다섭취의 부작용 

우리 몸에 필요한 하루 단백질 양이 23g이라고 했는데요. 만약 여기서 과다 섭취된 단백질은 어떻게 될까요? 초과된 단백질은 우리에게서 에너지를 뺏어갈 뿐 아니라, 독성 노폐물의 형태로 인체의 어딘가에 저장됩니다. 따라서 그 노폐물이 제거될 에너지가 생길 때까지 체중을 늘립니다. 그런데 만약 다음날 또 초과 단백질이 들어오면 어떻게 될까요? 상태가 점점 악화되겠죠. 

 

단백질은 식물에서 온다 

보통 단백질을 얻기 위해서는 고기를 섭취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을 단백질을 위해 소고기나 닭고기 등을 섭취합니다. 하지만 우리 몸은 고기 단백질을 그대로 이용하거나 흡수할 수 없습니다. 단백질은 먼저 소화된 다음 아미노산으로 분해되는데, 우리 몸은 단백질을 만들기 위해 그 아미노산을 사용하는 것이죠. 그래서 음식물에 있는 단백질의 최종 가치는 아미노산에 달려있습니다. 그런데 그 모든 필수 아미노산은 식물에서 옵니다. 

 

 

단백질을 얻기 위해서는 아미노산을 먹어야 한다. 

코끼리나 들소처럼 힘이 센 동물들은 식물의 생명을 먹음으로써 섭취한 풍부한 아미노산으로 단백질을 만듭니다.  아미노산은 23가지 종류가 있는데요. 모두가 우리 몸에 필수적인데 이 중 15개는 우리 몸이 스스로 합성할 수 있고, 8가지는 음식을 통해 얻어야 합니다. 그 8가지를 필수 아미노산이라고 부르죠. 

과일, 채소, 견과, 씨 혹은 새싹나물 등을 정기적으로 먹게 되면 다른 포유동물과 마찬가지로 고기를 먹지 않고도 필요한 아미노산을 얻을 수 있습니다. 사실은 억지로 노력하지 않는 한 우리는 단백질 결핍에 걸리기가 힘듭니다. 극도의 기아상태가 되어야 단백질 결핍이 걸릴 수 있는거죠. 

 

고기를 통한 단백질 공급이 비효율적인 이유 

고기 단백질의 효율성을 따져보자

고기 단백질의 효율성

고기의 연료가치 

몸을 움직이기 위한 연료로서의 가치를 따진다면 고기는 연료로서의 가치가 전혀 없습니다. 연료는 탄수화물로부터 만들어지기 때문입니다. 지방도 연료를 제공합니다. 지방은 몸에 비축된 탄수화물이 고갈된 이후에만 연료로 전환될 수 있기 때문에 조금 더 긴 과정이 필요할 뿐입니다. 지방은 몸에서 쓰고 남은 탄수화물이 지방의 형태로 저장되는 것이라 일종의 탄수화물의 은행 금고라 볼 수 있습니다. 필요할 때마다 저장과 인출이 이루어집니다. 따라서 지방을 활용하는 것은 탄수화물의 섭취에 달려있다고 볼 수 있죠. 

 

 

섬유질 

몸을 건강하기 유지하기 위해서는 풍부한 섬유질을 섭취해야 하는데요. 섬유질은 변비와 치질을 치료하는데 핵심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고기에는 섬유질이 없습니다. 

 

 

고기에 들어있는 아미노산

하나의 아미노산 사슬은 51개에서 2십만개의 아미노산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고기를 통해 단백질을 섭취하면 그 사살은 분해되어 사람의 단백질로 다시 조립되는 과정을 거쳐야 하죠. 그런데 고기에 들어있는 아미노산은 열을 가하는 순간 응고되거나 파괴되어 우리 몸에서 사용할 수가 없습니다. 이렇게 사용할 수 없게 된 아미노산은 독소가 되어 우리의 체중을 증가시키고 몸에 불필요한 일을 증가시켜 에너지를 고갈시킵니다. 그래서 고기의 아미노산을 제대로 이용하기 위해서는 육식동물들처럼 날 것으로 고기를 먹어야 하죠. 하지만 보통 육고기를 날로 먹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육식동물과 인간의 신체적 차이점 

육식동물의 이는 길고 날카로우며 끝이 뾰족합니다. 인간은 부수고 으깨는데 필요한 어금니가 있습니다. 육식동물의 턱은 위아래로만 움직이는데 이는 찢고 물어뜯기 위한 것입니다. 인간은 옆에서 옆으로 움직이는데 이것은 으깨기 위한 것입니다.

육식동물의 침은 강한 산성으로 동물의 단백질을 소화하는데 쓰입니다. 동물의 침에는 탄수화물을 소화시키는데 필요한 화학성분인 프티알린이 빠져있습니다. 인간의 침은 알칼리성으로서 탄수화물의 소화에 필요한 프티알린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육식동물의 위는 둥근 주머니 형태로 되어있고 초식동물보다 10대나 많은 염산을 분비합니다. 인간의 위는 타원형이며 구조적으로 더 복잡하고 십이지장과 뒤얽혀있습니다. 육식동물의 장 길이는 몸통의 3배 정도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쉽게 부패하는 음식물을 빨리 내보내게 되어있는데요. 인간의 장은 몸통 길이의 12배이며 모든 영양분이 추출될 때까지 음식물을 장 안에 놓아두도록 되어있습니다. 

육식동물의 간은 식물성 동물의 간보다 12배에서 15배나 많은 요산을 제거할 수 있고 인간의 간은 극히 소량의 요산만을 겨우 제거할 수 있습니다. 요산은 극히 위험한 독소로서 우리 몸을 크게 손상시키는 물질인데요. 모든 고기는 많은 양의 요산을 우리 몸의 내부에 뿜어냅니다. 

 

 

결론

결론적으로 단백질은 꼭 필요한 영양소이긴 하지만 하루 23g 소량만 있어도 충분하고, 그 이상 과다섭취할 경우 오히려 우리 몸에 해를 끼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단백질은 고기 자체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결국엔 음식에 들어있는 아미노산을 이용해 몸속에서 합성하게 되는 것인데요. 그 필수 아미노산은 오히려 채소와 과일 등의 식물에 더 많이 들어있습니다.

거기다 육식의 소화에 최적화되어 있는 육식동물과 달리 우리 인간의 몸은 고기를 소화하기 위한 신체기관이 제대로 발달되어있지 않은 상태입니다. 그런 상태에서 많은 고기를 섭취할 경우 우리는 몸에 스스로 독을 쌓는 행위를 하는 셈이 되는 것이죠.

고기 단백질, 무조건 많이 먹는다고 좋은 것이 아님을 알게 되셨죠? 단백질을 위해서는 필수 아미노산이 든 야채와 과일을 많이 드세요. 그 편이 무엇보다 건강에 좋고, 더 많은 단백질을 만들어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