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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탈수증상 원인과 대처법, 물섭취보다 중요한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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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은 70%가 수분이며 그 상태가 유지되어야 건강한 상태인데요. 거기서 벗어나는 순간 탈수증상이 생기게 됩니다. 몸에 가득 찬 독소에 비해, 그것을 함유하고 있는 수분함량이 적으면 세포의 기능이 떨어지게 되어 탈수증상이 오게 됩니다. 탈수증상의 원인과 대처법, 그리고 스스로 진단하는 법을 알아보겠습니다.

 

탈수증상 원인

독소가 증가할 때

우리 몸은 독소가 들어오면 그 독소를 희석시키기 위해 수분을 더 요구하게 되는데요. 수분섭취에 비해 독소 섭취가 증가할 경우 탈수가 오게 됩니다. 우리가 잘 모르는 가장 치명적인 독소에는 음식을 기름에 튀길 때 발생하는 아크롤레인과 음식을 태울 때 발생하는 다환방향족탄화수소 등이 있습니다. 또 가장 흔히 섭취하는 것 중에 가장 안좋은 물질은 바로 정제소금과 알코올입니다.

정제소금은 물에 희석 시킨다고 해도 치명적이며 희석하기 위해 아주 많은 물이 필요합니다. 살아있는 과일과 채소에는 나트륨과 미네랄이 살아있는 소금이 들어있기 때문에 채소와 과일만 잘 먹어도 소금을 따로 섭취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충분합니다.

알코올은 이뇨작용을 촉진시켜서 많은 수분 손실을 초래하는데요. 술을 마신 다음날이면 소변을 많이 보게 되고 아무리 물을 마셔도 갈증이 해소되지 않는 경험을 하신적이 있을 텐데요. 알코올만큼 인간의 몸을 탈수시키고 해를 입히는 물질은 거의 없다고 합니다.

 

수분 섭취가 적을 때

독소 섭취에 비해 물 섭취량이 낮을때에도 탈수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음식에 열을 가해서 조리를 하면 음식의 수분과 독소의 비율이 변하게 되는데요. 이때 독소의 양이 증가하게 됩니다. 음식에 열을 가한다는 것 자체가 수분을 제거할 뿐 아니라 그 과정에서 독소가 생성되어 수분 섭취의 필요성을 증가시킵니다.


원래 인간과 같은 영장류들은 수분이 많고 살아있는 과일과 채소 위주의 음식을 먹도록 설계되고 진화했기 때문에 굳이 일부러 물을 마실 필요가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 인간들은 음식을 불로 가열하고 갖은 양념으로 범벅을 해서 먹는 식습관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갈증이 유발되고 그로 인해 일부러 물을 마시게 되었다는 것이죠.

 

 

몸속의 죽은 세포 때문

우리 몸은 100조개의 세포가 있고 하루에 수십 수백억 개의 세포가 죽고 태어납니다. 그 죽은 세포의 시체는 빠르게 배출되어야 하는데 만약 세포 시체가 쌓이는 속도보다 수분 섭취 속도가 늦으면 탈수증상이 오게 됩니다. 인간의 모든 세포는 자체 신진대사의 결과만으로도 유독성 폐기물을 생산하는데요. 이런 내부적인 원인으로 생성된 독소를 내생적 독소라고 합니다. 반대로 체외에서 들어오는 음식과 공기같은 독소는 외부독소라고 하죠.


만약 신체활동이나 스트레스가 증가하면 세포활동이 증가하기 때문에 내생적 독소의 양 또한 증가하게 됩니다. 그래서 운동전후나 스트레스 받는 일이 생기면 물컵을 들고 벌컥벌컥 들이키게 되는 것이죠.

 

 

과도한 운동 때문

우리 몸은 물과 독소에 대한 비율 변화에 내성이 높지 않은 편입니다. 그래서 수분으로 체중의 1%만 둘여도 탈수증세를 경험하죠. 체중의 5%가 줄어들면 가벼운 탈수, 15%가 줄어들면 심각한 탈수로 간주됩니다. 전문가들은 매일 2~3리터의 물을 마실 것을 권장하고 있는데요. 이는 음식 안의 독소에 의해 유발된 탈수를 보충하기 위해 필요한 양입니다.

 

 

탈수증상 대처법

탈수증상은 사후대처보다 탈수증상이 생기지 않도록 몸의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수분이 가득하고 살아있는 과일이나 야채위주로 먹으면 우리 몸은 스스로 탈수상태를 조절할 수 있게 됩니다. 극심한 탈수를 이미 일으킨 이후에 많은 양의 물을 마시는 것도 좋은 선택이 아닌 것이죠.


순간적으로 몸이 독소로 오염되었을 경우 수분을 섭취해서 희석하는 것이 필요한 것이지,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애초에 독소 때문에 탈수증상이 생겨나지 않도록 평소 식습관을 건강하게 바꾸는 것입니다.

 

 

탈수상태 진단법

선진국 국민의 약 75%가 만성적인 탈수상태를 경험한다는 것을 아시나요? 하지만 스스로는 잘 알지 못합니다. 항상 그런 몸상태였기 때문에 그게 정상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탈수로 인한 증상으로 가장 흔한 것은 피로감입니다. 과도한 육식 위주의 식사나 정신적 스트레스, 수분부족 등이 만성피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래의 증상이 있다면 탈수증상을 의심해보세요.

  • 소변색이 맑지 않고 짙은 노란색이나 어두운 색을 띌 경우
  • 24시간 동안 소변 횟수가 6번 이하일 때 ( 하루 8~12번이 건강한 횟수입니다)
  • 자주 화장실에 가긴 하지만 소변이 시원하게 나오지 않고 찔끔 나올 때


이런 증상이 있다면 지금 자신의 몸이 탈수상태일 수 있다는 말입니다.

 

 

결론

탈수증상은 단순히 물을 적게 먹어서 생기는 증상이 아니라 음식으로 인한 독성과 각종 스트레스 상황에도 생길 수 있습니다. 수분이 우리 몸을 독소로부터 지켜주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항상 충분한 수분을 섭취해야 하고, 그보다 좋은 방법은 처음부터 탈수증상이 오지 않도록 수분이 많은 과일과 채소 위주로 식습관을 바꾸는 것입니다. 그럼 매일 일부러 물을 챙겨마시지 않고도 항상 컨디션 좋은 몸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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