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은 우리 몸의 독소를 해독시켜주는 매우 중요한 기관이죠. 그렇기에 간기능이 약해진 것 같다면 다른 모든 기관에 우선해서 기능을 회복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오늘은 간기능 회복에 좋은 음식을 알아보겠습니다.
과일
과일과 야채의 다양한 식물 영양소는 항산화 기능이 있기 때문에 간을 건강하게 만들어줍니다. 포도의 레스베라트롤, 사과의 케르세틴, 토마토의 라이코펜, 안토시아닌 등이 대표적이죠. 그래서 아침마다 과일 3개를 먹으면 매일같이 피로에 시달리는 직장인들도 몸이 바로 가뿐해질 수 있습니다.
밀크시슬
밀크시슬에 있는 주성분은 실리마린입니다. 실리마린은 간 해독의 2단계 과정에 필요한 글루타치온을 증가시키는데요. 글루타치온은 세포에 존재하는 항산화 물질로 많을수록 건강에 좋습니다. 만약 매일 과일 섭취가 어렵다면 밀크시슬 간 영양제로 대안이 될 수 있겠죠.
카레
카레를 먹는 인도인은 위암 발생률이 우리나라보다 낮다고 합니다. 헬리코박터균에 감염된 인도인과 한국인이 있다면 인도인이 아마 더 건강할 것입니다. 그 이유는 항산화 물질 중에서도 그 효과가 뛰어나기로 유명한 '커큐민'이 카레에 들어있기 때문인데요. 커큐민은 담즙의 분비를 촉진하고 알코올 분해에도 도움을 줍니다. 식사할 떄 강황 가루를 함께 먹으면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야채 녹즙
사과, 당근, 셀러리, 시금치, 상추를 갈아만든 녹즙을 마시면 내부환경과 신진대사 효율이 빠르게 최대치로 올라갑니다. 녹즙은 체내 나트륨과 칼륨의 이온 균형을 맞추는데 효과가 있습니다. 몸이 아픈 환자들의 몸 속에는 나트륨이 많아서 세포 내 수분 함량도 높은데요. 환자들의 몸이 붓는 이유도 이 때문입니다.
수분 함량이 높은 세포는 세포 안에 있는 미토콘드리아가 제대로 에너지를 만들어내지 못해 늘 기운이 부족하고 병에 걸려도 잘 낫지 않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칼륨이 풍부한 녹즙을 마시면 세포 내 나트륨을 제거하고 세포기능을 정상화 시킬 수 있는 것이죠. 3주정도 과일과 녹즙을 먹으면 피부가 맑아지고 아침에 일어나기도 쉬워집니다.
결국엔 자연과 가까운 과일과 야채내에 간기능을 회복시켜주는 성분이 들어있다는 것인데요. 매일 아침 밥대신 과일 3개를 꾸준히 먹는 것 만으로도 간기능 회복에 충분한 도움이 된다고 하니 간기능이 약해져 자꾸 쉽게 피곤해지는 분들은 꼭 시도해보시기 바랍니다.
과일이 가지는 그 외의 이점과 먹는 방법에 대해서는 아래 포스팅을 참조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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